소비심리 '꿈틀'… 카드 승인액 3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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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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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올 4월 카드 국내 승인액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 따르면 4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18.3% 증가했다.  올 1월 2% 감소한 이후 2월(8.6%)과 3월(20.3%)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다. 2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건 2017년 3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백화점·온라인 매출액이 증가했고 소비심리가 개선된 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백화점 매출액은 26.8%, 온라인 매출액은 48.6% 각각 늘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100.5)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02.2로 두 달째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020년 저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3%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4% 상승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국내외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주가가 소폭 상승했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 등으로 하락(강세),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에 따라 올랐다. 주택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전월과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4월 수출(잠정치)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1% 뛰어 오른 51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제조업· 투자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 서비스 부진 완화 등으로 내수가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론 백신과 정책효과 등으로 주요국 중심으로 경제회복 기대가 지속되고 있으나 신흥국 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률 상당 부분은 수요 측 요인보다는 자동차 반도체 수급 차질 등에 따른 공급 측 요인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물가 상승이 지속적인가의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이 지속되려면 고용이 상당 부분 이끌어가면서 물가 상승을 가져와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대세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경기회복세 공고화, 민생안정 등을 위해 수출 · 내수 활성화, 일자리 회복 등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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