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후임 누구? '예산통' 구윤철, '금융통' 은성수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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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후임으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임으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개각 정국이 정리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누가 임명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부겸 총리 등 임명 이후 홍 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부터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정세균 전 총리가 지난달 퇴임하며 총리 직무를 대행하기 위해 개각 명단에서 빠졌다.

후임으로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현 정부에서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예산통'이다. 구 실장이 부총리가 된다면 경북 상주 출신 김부겸 총리와 더불어 'TK 출신 총리-경제부총리' 라인이 만들어진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후보다. 이호승 정책실장과 안일환 경제수석 등 현재 청와대 경제라인이 모두 구 실장과 같은 행시 32회다. 행시 27회 거시경제·금융통인 은 위원장이 균형감에선 앞선다는 평가가 있다.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낸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러야 한다는 정치적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경제정책의 일관성 등을 고려해 홍 부총리가 유임할 가능성도 있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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