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1회 접종 러 '스푸트니크 라이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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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베네수엘라가 1회 접종으로 79.4%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및 라이트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15일 1차례 접종만으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푸트니크 라이트가 베네수엘라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코로나 확산에도 백신 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국가나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스푸티니크 V 백신을 토대로 1회 접종용 스푸티니크 라이트 백신을 개발했다. RDIF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효능은 79.4%다.

가격은 10달러(약 1만1200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RDIF 측은 베네수엘라의 이번 스푸트니크 라이트 승인 소식을 알리며 "이번 승인은 기존 스푸트니크V 백신이 베네수엘라에서 성공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푸트니크 라이트 역시 '스푸트니크V'와 마찬가지로 아직 3상 임상시험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스푸트니크V 역시 3상 임상이 끝나기도 전에 당국의 사용 승인이 떨어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RDIF 측은 스푸트니크 라이트가 현재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가나 등 국가에서 약 700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간 결과는 이달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밝힌 79.4% 효능은 지난해 12월5일부터 지난 4월15일까지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접종한 데이터 분석 결과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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