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향한 분노 고조… 가상화폐 급락, 도지코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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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다./사진=뉴스1
16일 오전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다./사진=뉴스1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다.

16일 오전 8시51분 빗썸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대비 66.3원(9.50%) 하락한 631.9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340만3000원(5.54%) 내린 5806만4000원, 이더리움은 47만5000원(9.47%) 하락한 45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미국의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 구매를 중단했다"고 올렸다.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한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에 태도를 바꾼 것이다.

머스크의 폭탄 선언에 비트코인은 급락했고 다른 암호화폐도 약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 발언 이후 하루만인 지난 13일 암호화폐 시가총액 3658억5000만달러(약 413조2275억원)가 증발했다.

암호화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스크 CEO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 게시판에는 "사기꾼에게 당한 기분이다", "말바꾸기에 신뢰를 완전 잃었다", "머스크가 개인이 아닌 글로벌 기업 대표라는 무게감을 져버린 것 같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신뢰도 무너뜨리는 것 같아 주주로서 우려스럽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반면 "누가 뭐라하든 투자는 자신이 하는 것", "남탓 하지 말아라", "투자 안하면 그만" 등의 머스크 CEO를 옹호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머스크는 그동안 트위터 등에서 알트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당시 인기였던 시바견 밈(meme)을 이용해 만든 알트코인이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가격이 치솟아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이후에도 트위터에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란 뜻에서 '도지파더'라고 올리거나 도지코인을 "모두의 암호화폐"라고 언급하며 도지코인 급등에 큰 역할을 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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