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미국·유럽·중동 곳곳서 지지시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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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시청 인근에서 15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캐나다 토론토 시청 인근에서 15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유럽과 중동 등지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서방에서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들이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에서는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DC뿐 아니라 미시간주 디어본 등지에서도 수천 명이 모였다.

뉴욕 브루클린에선 2000여명이 집결해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들며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가자지구에 자유를"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에 종식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유럽 곳곳에서도 대규모 시위대가 거리를 한가득 메웠다. 영국 런던에서는 '가자 폭격을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든 수천 명 규모 시위대가 하이드 파크 인근에 모여 이스라엘 대사관을 향해 행진했다.

주최측은 이날 최대 15만명이 모였다고 추산했으나 런던 경찰은 정확한 인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 "시위자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등지에서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행진을 벌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수백 명 규모의 시위가 격화 양상을 보여 경찰이 진압에 나섰다. 파리 경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하고 물대포를 쏴 해산시켰다. 리옹과 마르세유에서는 비교적 평화로운 시위가 열렸으며, 그리스 아테네와 스페인 마드리드 등지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모여 거리를 메웠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반대하는 수천 명이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중동 이라크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반미 시아파 강경 지도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가 수천 명 규모의 시위를 주도했다.

시위자들은 바그다드의 상징인 타흐리르(해방) 광장에 모여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이스라엘과 미국 국기를 불태우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번 집회는 이스라엘이 지난 15일 가자지구를 공습해 일가족 10명이 숨지고, 외신이 입주해 있는 건물을 파괴한 가운데 일어났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유혈 충돌은 일주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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