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메시지 낸 윤석열, 광주행도 고려…정치선언 임박?

"5·18은 자유민주주의 원동력…독재에 분연히 맞서야" 尹 측 "방어막 두기 위해 국민의힘 입당, 빈약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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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4.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4.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보수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5·18은 41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언론들과 통화에서 "(5·18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이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담겨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5·18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계기가 된 사건"이라며 "이는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전두환 정권이 들어섰지만 5·18을 계기로 국민을 무서워하게 됐다"며 "결국 6월 항쟁으로 이어져 지금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낸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며 "5·18 정신은 현재 살아있는 시대정신이자 헌법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18일 이후 적절한 시점에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때를 윤 전 총장이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는 시기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4일 사퇴 후 지난 4월2일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 외에는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보수야권의 대선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이 여권의 핵심부인 광주를 찾는 것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해석이다.

광주 방문이 실제 이뤄졌을 경우 윤 전 총장이 독자세력화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윤 전 총장 측근은 뉴스1과 통화에서 "(여권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막을 두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은 논리가 빈약하다"며 "국민이 방어막"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윤 전 총장이 정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어떤 형식으로 어떤 모습으로 등판을 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했다.

다만 당 대표에 도전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간접적인 채널에 의하면 (윤 전 총장이) 우리하고 함께할 의사가 아주 강하다"며 "(그래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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