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라오스 공항개발사업권 따냈다… 최대 30년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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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루앙프라방공항./사진=한국공항공사
라오스루앙프라방공항./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프랑스·일본·말레이시아 등 경쟁국을 따돌리고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았다.

라오스 정부는 옛 수도이자 북부지역의 유명한 관광지인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타당성조사사업을 지난 2월 국제사회로부터 입찰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주라오스 한국대사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지원과 해외공항 개발사업 경험으로 입찰에 응했고 프랑스·일본·말레이시아 등의 유명 공항기업과 경쟁 끝에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수요 예측 ▲공항운영체계 개선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의 공항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6개여월을 진행한 후 팀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대규모 공항시설 개선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은 타당성조사와 라오스 투자 결정에 따라 10~30년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은 약 1000억원 규모다.

공사는 2019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수주해 2024년까지 마추픽추의 관문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약 5400억원 규모의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장기운영권 사업을 확보했다. 이번 라오스 공항개발사업 진출로 기존의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 집중됐던 해외공항 사업영역을 아태지역까지 확장해 명실상부 글로벌 공항운영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옛 수도이자 메콩강의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라오스 북부지역의 가장 오래된 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남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한국에서의 직항노선은 아직 없으며 현재 연간 120만명 규모의 루앙프라방 공항을 공사가 본격 개발하고 나면 직항노선을 통한 접근성 개선은 물론 한국-라오스 국가간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에콰도르와 라오스 등 성공적인 해외공항 사업 진출 소식을 잇따라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K-공항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공항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가 프랑스·일본·말레이시아 경쟁자를 제치고 국내 최초로 신남방국가인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프랑스·일본·말레이시아 경쟁자를 제치고 국내 최초로 신남방국가인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사진=한국공항공사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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