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 위기 시작?… 에이플러스에셋, 영업익 4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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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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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도 모집수수료 상한 규제 등 수입수수료 감소에 따른 법인보험대리점(GA)들의 위기가 시작되고 있다. 중대형 에이플러스에셋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가까이 줄어들어든 것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원수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17일 공시된 에이플러스에셋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66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5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감소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GA업계는 올해 1200%룰 시행에 따라 금년 한 해 일시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견했다”며 “하지만 설계사 인력 확충으로 영업력과 시장지배력이 강화된데 이어 1200% 룰 시행으로 기존 보험계약 첫해 받았던 모집수수료 중 일부가 차년도로 이연돼 중장기 매출 증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경영수지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200% 룰 적용 첫해에는 명목상 수익이 감소하겠지만 보험계약 초년도에 받던 모집수수료 일부가 차년도로 이연되는 것일 뿐 수수료 총액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유지율(생보 88%, 손보 85.4%) 및 완전판매비율 등 우수한 영업효율에 힘입어 시장영향력 확대를 위한 공격적 경영을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실적 개선을 위해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보험영업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다변화) ▲핀테크 및 플랫폼 사업 투자 및 제휴 확대 ▲AI 및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화 등이다. 

먼저 설계사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올해 중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복잡한 청약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해 원수사로 전달하는 이미지 시스템의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난 2월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핀테크 및 헬스케어 부문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3월에는 토스(Toss)와 디지털보험영업 추진을 위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고객이 처한 다양한 상황과 니즈에 맞춰 보장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AI 기반 재무설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과의 제휴 및 투자를 통해 차익거래, 전자지갑, 결제 및 송금 등 다양한 금융솔루션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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