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회의 앞둔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계획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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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오스틴공장 전경.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공장 전경.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 주관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점검회의를 기점으로 대규모 대미 투자계획을 밝힐 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미국 현지시간)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이 주재하는 반도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 인텔, 대만 TSMC 등 반도체 공급업체와 구글, 아마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같은 반도체 소비업체가 함께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반도체 회의가 단순히 공급 부족 문제를 점검하는 차원이 아니라 회의에 초대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투자를 압박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차 회의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우리가 어떻게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보장할 것인지 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의 경쟁력은 당신들이 어디에 투자할지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미국 내에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한 셈이다.

이후 인텔은 6개월 안에 자체 생산설비를 활용해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겠다고 밝혔고 TSMC는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5곳 추가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공식적인 투자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미국 언론은 삼성전자가 오스틴에 170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제2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투자계획을 내놓을 가능성을 점친다. 회의 이튿날 공교롭게도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회의 직후 투자계획이 발표된다면 한미 정상회담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양국의 공조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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