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정민 청원' 43만명 넘었는데 2주 넘게 검색안돼… 청와대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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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43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지만 2주째 비공개 상태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고 손정민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43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지만 2주째 비공개 상태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22) 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43만이 넘는 동의를 얻었지만 2주 넘게 검색이 안되고 있다. 청와대는 "경찰 수사 사안이고 아직 공개·비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손씨와 함께 있던 친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진실 규명을 해달라",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핵심으로 18일 오후 4시 기준 약 43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해당 청원은 2주 넘게 비공개 상태다. 청와대는 '사전동의 100명' 이상을 충족할 경우 관리자 검토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동일한 내용 중복 게시 ▲욕설 및 비속어 사용 ▲폭력적, 선정적 또는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표현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개인정보, 허위사실, 명예 훼손 등이 포함된 청원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 또는 일부 내용 숨김 처리된다.

해당 청원은 유해한 내용 등에 해당하지 않아 비공개 상태가 유지될 이유는 없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국민청원은 공개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은진
한은진 lizhan9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한은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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