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소비심리 회복에 1분기 '방긋'… "수수료 인하는 우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올 1분기 카드업계의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백화점,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난 게 주효했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141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2.4% 급증했으며 삼성카드는 1384억원(23.4%) 늘었다. 현대카드는 802억원(16.4%) 증가했고 하나카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9.4% 대폭 뛰어오르며 725억원 순익을 냈다.

카드 승인액도 회복되고 있다. 앞서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 5월호'에 따르면 지난 4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18.3% 증가했다. 올해 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이후 2월(8.6%)과 3월(20.3%)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에 올라탔다. 이기간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6.8%, 온라인 매출액은 48.6% 각각 늘었다.

반면 성적표를 받아 든 카드업계의 표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오는 7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되고 이달부터 카드 수수료 재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다. 카드사의 자금조달·위험관리·마케팅 비용 등 원가분석을 토대로 적격비용을 산정한 후 검토해 정해진다. 

여기에 연체율 하락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비용 절감 효과가 났지만 오는 9월 말 대출 만기연장 조치가 종료되면 연체율 부담이 늘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역시 카드 수수료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체율 개선 등 하반기에 '착시효과'가 사라지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67.93상승 2.9718:01 06/18
  • 코스닥 : 1015.88상승 12.1618:01 06/18
  • 원달러 : 1132.30상승 1.918:01 06/18
  • 두바이유 : 73.08하락 1.3118:01 06/18
  • 금 : 72.35하락 0.4318:01 06/18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 [머니S포토]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법사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대리
  • [머니S포토] 광주 건물붕괴 사건 피해자를 향해 고개 숙인 권순호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