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팔 휴전 성명에 발 뺀 헝가리 "우린 이스라엘 편"

EU "모든 폭력 중단해야" vs 헝가리 "매우 일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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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유럽연합(EU) 26개 회원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헝가리는 빠졌다. 성명이 팔레스타인에 일방적이라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EU 외무장관 화상회의 후 "모든 폭력의 즉각적인 중단과 휴전의 이행이 우선"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렐 대표는 "우리는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전적으로 지지하지만, 국제 인도주의법을 준수하고 이 일이 비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지지해 온 헝가리를 제외한 모든 회원국이 성명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EU의 성명이 팔레스타인에 일방적이라고 비난했다.

시야르토 장관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스라엘에 대한 유럽인들의 성명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이것들은 매우 일방적이다. 긴장이 고조된 현재 상황에서 이러한 성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U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초기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두둔하는 모양새를 취하다가 가자지구 내 희생자가 속출하면서 양측 모두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헝가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국면에서 일관되게 이스라엘을 지지해왔다. 지난 3월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의 유대가 강화된 모습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무고한 민간인의 희생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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