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8% 하락…목재값 급등에 주택착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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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내렸다.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 전환하면서 증시의 3대 지수들도 장초반 상승분을 전량 반납하고 내렸다.

1분기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지난달 주택착공은 목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3대 지수 이틀째 하락

1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67.13포인트(0.78%) 하락한 3만4060.6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5.46포인트(0.85%) 밀린 4127.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5.41포인트(0.56%) 떨어진 1만3303.64로 체결됐다.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모두 1% 넘게 내렸다. AT&T가 430억달러의 디스커버리 인수합병을 위해 배당금 비율을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5.8% 급락했다. T-모바일과 버라이즌 역시 하락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오르고 8개는 내렸으며 1개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 0.17%, 헬스 0.05% 상승했다. 하락폭은 에너지 2.63%, 산업 1.47%, 금융 1.35%순으로 컸고 유틸리티는 변동이 없었다.

◇ 실적 호조에도 주택착공 급감

세계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와 주택개선용품업체 홈디포의 동일 점포매출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월마트 주가는 2.17% 상승해 6주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홈디포는 강력한 실적에도 전망 부족에 1%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주택착공이 목재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다시 확인되면서 기술업체들과 같은 성장주에 매도세가 심했다.

뉴욕라이프투자의 로렌 굿윈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이 정점에 달하고 있지만, 불마켓(강세장) 중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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