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코로나 감염 피했다"… 당국, 고령층 예약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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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에서 백신 효과를 확인했다며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회의에서 "60∼7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률은 49.5%"이라며 "백신 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최근 일련의 집단감염 사례들을 통해 백신 접종 효과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역학조사 결과 12명의 확진자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입소자와 종사자였다"고 강조했다.

이 요양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347명 가운데 20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나머지 144명은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사례는 전남 순천에서도 보고됐다. 권 장관은 "전남 순천에서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을 접종한 70대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장관은 "대통령도 총리도 보건복지부 장관인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이들의 약 96%가 코로나19 항체를 생성했다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의 연구 결과도 있다"며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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