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정민 아버지 "아들 사망시간 후 스마트폰 켜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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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들이 사건 당일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한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고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들이 사건 당일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한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한강에서 만취 상태로 익사한 20대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가 사건 당일 사망 추정시간 이후인 새벽 5시35분까지 인터넷접속과 채팅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들이 사건 당일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한 내역을 공개했다. 정민씨의 스마트폰은 이날 새벽 1시22분부터 5시35분까지 거의 쉬지 않고 인터넷접속과 채팅을 했다.

정민씨는 새벽 1시30분 전후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배달음식을 받았다. 2시18분에는 목격자에 따라 쓰러진 상태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정민씨의 휴대폰은 사용 중이었다.

경찰이 정민씨의 사망시간을 새벽 4시반 전후로 추정하는 가운데 이 시간 이후 스마트폰이 계속 사용되고 있었던 것. 정민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의 통화내역은 사건의 단서가 될 전망이다.

정민씨와 동행했던 친구인 A씨는 사건 당일 새벽 3시37분 자신의 부모에게 "정민이가 쓰러져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 이 시간에도 정민씨의 스마트폰은 인터넷접속과 채팅을 했다.

A씨 측은 변호인 입장문을 통해 이날 새벽의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데이터 통화내역이 중단된 시점은 정민씨의 부모가 A씨로부터 "정민이 폰과 제 폰이 바뀐 것 같다"고 전달받는 이후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우리가 모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누가 만져야 가능한 것인지 몰라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기 특성상 앱을 실행시키지 않아도 메시지 등을 전송받았을 때 데이터가 사용 중인 것으로 표시될 수 있다. 
손정민씨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과 통화내역. /출처=손정민씨 아버지 블로그
손정민씨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과 통화내역. /출처=손정민씨 아버지 블로그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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