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미국도 아닌 일본이 1위… 각국 100대 기업 ESG 성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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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중 한국 주요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 평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미·일 중 한국 주요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 평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미·일 매출 100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이 일본, 미국,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등급을 받은 기업 수도 일본, 미국,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한·미·일 주요기업 ESG 등급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00대 기업의 ESG 등급 평균은 일본이 4.6점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4.4점, 한국 3.6점 순이다.

전경련은 각 국가별 매출 100대 기업 중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급이 확인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한국은 50개사, 일본은 87개사, 미국은 73개사였다. 전경련은 등급 평균값은 수치 도출을 위해 각 등급별로 1~7점을 부여해 계산했다. 

MSCI의 평가는 AAA, AA, A, BBB, BB, B, CCC 등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에서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AA등급 기업은 LG디스플레이와 KT&G, SK 등 3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100대 기업 중 6%에 그친 수준이다. A등급은 8개사, BB등급은 15개사로 전체 기업의 60%를 차지했다. 
한국 주요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 평균이 한·미·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는 한·미·일 매출 100대 기업의 MSCI 평가 기업수 및 비중.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 주요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 평균이 한·미·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는 한·미·일 매출 100대 기업의 MSCI 평가 기업수 및 비중.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의 경우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6곳이다. 이토추상사, 소니, KDDI, 후지쯔, SOMPO, 스미토모화학 등이다. 미국도 마이크로소프트와 베스트바이 등 2개사가 AA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AA등급(17개사)과 A등급(29개사)도 전체 기업의 52.8%에 달했다. 미국은 AA등급과 A등급을 받은 기업이 29개사였고 BBB등급을 받은 기업은 30개사였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일본 기업들은 '기업 행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 행태는 경영진 등의 부정행위, 부패, 횡령, 자금세탁 등 사업 윤리와 관련된 것을 말한다. 미국은 기업지배구조, 한국은 청정기술개발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청정기술개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한국기업 입장에서 이 같은 사례조사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ESG 경영 요소를 검토하고 점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보다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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