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채권 ETF 3종 신규 상장… 라인업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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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채권 ETF 3종 신규 상장… 라인업 확대 나서

KB자산운용이 오는 26일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3종을 신규 상장하고 6월 초 비메모리 관련 액티브 ETF와 컨택트 관련 ETF도 상장하는 등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국내 전체 채권시장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KBSTAR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 단기채권시장에 투자하는 KBSTAR KIS단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RP(환매조건부채권)를 활용 국고채 30년채권에 130%수준으로 투자하는 KBSTAR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이다. 

6월 초 상장예정인 비메모리 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글로벌 ETF시장에서 채권ETF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2009년 11조에 불과했던 관련 자산이 2020년 1320조로 120배 성장했다. 국내 채권 ETF시장도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순자산이 1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년 대비 20% 넘게 성장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실장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도 채권만기수익률이 2.8% 수준으로 개인연금이나 IRP(개인형퇴직연금)계좌에서 장기보유 시 은행예금대비 높은 수익 추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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