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백신 1차 접종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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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만으로도 '가족 내 2차 전파 45.2% 차단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사진=머니S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만으로도 '가족 내 2차 전파 45.2% 차단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사진=머니S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 한 시점에서 감염 예방효과는 89.5%'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379.3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7.4%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74.6만 명으로 3.4%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먼저 실시한 결과 80대 이상(225만 명)은 50%가 넘는 114.9만 명(1차접종 기준)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51%이다.

추진단은 5월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월 중순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3일까지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사전예약률은 약 56%로 집계됐다.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된다.

60세 이상 어르신 등이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예방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5월(5.27∼31일) 접종분(총 142만 회분)은 5월20일부터 배송 중에 있다.

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60∼64세 대상자는 6월 7일부터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6월까지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며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60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감염·사망예방 효과 재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0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감염과 사망예방 효과가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감염이 되더라도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60세 이상에서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 한 경우 감염 예방효과는 89.5%이며 연령대별로는 60-69세 89.5%, 70-79세 91.3%, 80세 이상 90.3%으로 분석됐다.

방대본은 "60세 이상에서 예방접종 이후 확진이 되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으며 이는 고연령대가 최우선적으로 접종 받아야 되는 이유를 재확인시켜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족 내 2차 전파 예방효과는 45.2%였으며 이는 예방 접종 후 본인은 감염이 되더라도 가장 밀접한 관계인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시킬 가능성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이상훈 kjupress@mt.co.kr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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