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인 풍산개, 사고 두 달 전부터 출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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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을 습격해 사망하게 한 유기견이 포획됐다./ 사진=뉴스1(남양주소방서 제공)
50대 여성을 습격해 사망하게 한 유기견이 포획됐다./ 사진=뉴스1(남양주소방서 제공)
마을 뒷산을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습격해 사망하게 한 유기견이 사고 두 달 전부터 출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살인견은 지난 3월부터 동네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경찰에 "사람이 부르면 다가와서 먹이를 얻어먹기도 했다"면서 "그렇게 사나워 보이지는 않는데 사람을 물어 죽였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는 5세 미만의 몸길이 150㎝, 무게 28㎏가량 수컷으로 풍산개와 사모예드의 잡종견으로 추정된다. 풍산개는 호랑이 사냥에 활용된 종이며 사모예드는 북극 사냥개에서 나온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살인견은 지난 22일 오후 3시27분쯤 양주시 진건읍 야산에서 산책하던 A씨(59)를 물어 숨지게 했다. 행인이 목과 등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지인이 일하는 공장에 들른 뒤 텃밭을 걷다가 변을 당했다.

CCTV 분석으로 이 개가 A씨를 공격하는 모습을 확인한 119구조대는 마취총으로 이를 포획했다. 개에게 목줄이 채워졌던 흔적이 있어 유기견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사고 현장 근처 개 사육장 주인을 불러 조사했다. 사육장 주인은 본인 농장의 개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경찰은 해당 사육장과 연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이어 남양주시 유기견보호센터와 함께 이 개에 대해 광견병 등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안락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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