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교서 답안지 30초 늦게 낸 전교1등 논란… 학교 "부정행위로 0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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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답안지를 30초 늦게 낸 의혹을 받은 학생이 결국 해당 시험 0점 처리를 받았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답안지를 30초 늦게 낸 의혹을 받은 학생이 결국 해당 시험 0점 처리를 받았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답안지를 30초 늦게 낸 의혹을 받은 학생이 결국 해당 과목 시험에서 0점으로 처리됐다.

15일 학부모 커뮤니티 '디스쿨'에서 한 학생의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중간고사 과학 시험에서 시험 종료 후에도 30초가량 답안을 더 작성했다는 것이다. 해당 학생은 입학 직후 치른 반배치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한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학부모들은 "전화 여러 통을 받고 나서야 뒤늦게 상황파악을 했다"며 시험 감독 교사가 해당 사실을 학교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추정했다. 감독 교사 징계를 요구하는 학부모 항의에 학교 측은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에게 진술을 받아 지난 6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후속 조치를 심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학부모는 "문제의 학생 시험 점수가 절차대로 0점 처리됐지만 학교 측은 '개인정보'라고 해당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후속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진
한은진 lizhan9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한은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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