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역량 결집해 리튬 국산화 박차… 연간 4.3만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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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리튬솔루션 광양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유성 RIST 원장. /사진=포스코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양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유성 RIST 원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000톤 규모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에 쓰이는 주원료다. 4만3000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뉜다. 그동안 이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이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가 개발되고 이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6일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착공한 공장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광석은 호주 필바라사 등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날 착공은 지난달 포스코 이사회 승인에 따른 것이다. 이후 광석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해 생산하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이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다. 

/그래픽=포스코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양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유성 RIST 원장. /사진=포스코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안정적인 리튬 소재 공급으로 리튬을 중국 등에서 100% 수입해 양극재를 생산하던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도 연산 2만5000톤 규모 공장을 연내 현지에 착공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자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평
김화평 khp0403@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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