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 손정민씨 사망,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 없다”… 첫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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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손정민씨 사망 사건에서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손씨가 실종됐던 반포한강공원에 마련된 손씨 추모 공간. /사진=뉴스1
경찰이 고 손정민씨 사망 사건에서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손씨가 실종됐던 반포한강공원에 마련된 손씨 추모 공간. /사진=뉴스1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는 범죄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손씨 사건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손씨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 한원횡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은 "정민씨의 사망에서 범죄 관련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를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과장은 "정민씨의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이 익사로 추정되는 소견이 나와 익사에 이르게 된 경위에 초점을 맞추고 사망 행적을 명확히 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타인의 혈흔 같은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말에 묻은 토양과 강가 10m 지점 수중에서 채취한 토양의 원소조정비가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유사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경찰은 반포나들목 폐쇄회로(CC)TV를 중심으로 주변 CCTV 및 제보 영상 등을 집중 분석하며 영상에 작은 점으로 보이는 행인까지도 찾는 등 목격자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과장은 "사고 발생 현장을 근거리에서 비추는 CCTV가 없어 동 시간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행적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경찰은 한강에서 A씨 휴대폰 수색 작업도 하고 있다며 당일 오전 4시40분 한강에 입수한 신원불명의 남성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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