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포드, 전기차 전쟁 출격… "테슬라 대비 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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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포드가 이익 성장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포드, KB증권
31일 포드가 이익 성장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포드, KB증권
미국 자동차업계 '빅2'인 포드가 이익 성장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KB증권에 따르면 포드의 PEG(주가이익증가비율) 배수는 0.2배로 S&P500 평균피인 1.1배를 하회한다. 이는 향후 3년 주당순이익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67%와 12개월 선행 P/E(주가수익률) 11.1배를 반영한 것이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와 도요타가 각각 2.1배 1.3배인 것과 비교했을때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PEG 배수는 낮을수록 이익성장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포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한 14.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드는 이달 초(5월3일) 11.63달러에서 약 한 달 동안 25% 급등했다. 

포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에 3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전쟁에 뛰어들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가 발표한 270억 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폭스바겐도 2026년까지 56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투자는 배터리 생산 경쟁을 의미한다. 포드는 SK이노베이션과, 제너럴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SK이노베이션과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를 설립해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기가와트아워)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 픽업트럭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의 40%를 머스탱 마하-E(SUV)와 F-150(픽업트럭) 등의 전기차로 대체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19일 공개한 모델 F-150 라이트닝(전기 픽업트럭)의 신규 예약 건수는 1주일 만에 7만건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니켈9' 배터리도 조지아 2공장에서 생산돼 포드의 F-150 전기차 모델에 납품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포드의 Full EV(전기차) 전략은 2030년까지 최소 240GWh 배터리 셀(공장 10개 생산 용량)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 중 140GWh는 미국, 나머지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포드는 정부 기관 및 기업 고객을 겨냥한 전략 '포드 프로 (Ford Pro)'를 발표하며 향후 상업용 차량 서비스 부문 매출 목표를 2019년 270억달러에서 2025년 4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업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기, 자동차 위치 추적 시스템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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