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모으고 폐차 가죽 재활용하고… 모어댄 친환경 생태공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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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모어댄 생태공장 물재생시설. /사진=SK이노베이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모어댄 생태공장 물재생시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이 공장에서 쓰는 물과 전기를 모두 신재생에너지에서 얻거나 재활용의 방식으로 조달해 눈길을 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오는 5일 환경의 날에 제품 제조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구축한 생태공장 오픈식을 유튜브로 생중계 한다고 2일 밝혔다.

모어댄은 가죽 가방,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는 브랜드 '컨티뉴'를 운영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자동차를 만들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천연 소가죽, 에어백 섬유,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경기도 파주시 모어댄 생태공장은 소재 확보부터 세척에 필요한 물·전력까지 모두 친환경으로 운영된다. 천연가죽 가방을 만들지만 단 한 마리의 가축도 도축하지 않는다. 자동차 제작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 폐차 시 매립되던 가죽을 이용한다.

공장은 필요한 모든 물을 빗물에서 얻고 세척 후 나온 폐수도 여과해 세척수로 재활용하는 등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물을 100% 자체 조달한다. 이렇게 업사이클링을 통해 얻는 물 절감효과는 연간 약 11만톤에 달한다.
모어댄 생태공장 태양광패널. /사진=SK이노베이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모어댄 생태공장 물재생시설. /사진=SK이노베이션
공정에 필요한 전기도 생태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100% 자체 생산한다. 올해 중 공장에서 필요한 전력의 50%를 초과 생산해 친환경 전력 공급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 건설 폐자재, 폐교 마룻바닥 등을 활용해 생태 공장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상품을 포장하는 박스·쇼핑백 등도 모두 100% 재생 용지와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다.

모어댄은 지난 2015년 창업 후 지금까지 총 65만톤의 물을 절감했고 폐기물 370톤을 재활용했다.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는 1만톤을 넘는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58만 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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