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처리장 내 땅엔 안돼"… 서울-김포 5호선 연장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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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위한 서울시·김포시 기본협약을 건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머니투데이
김포시 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위한 서울시·김포시 기본협약을 건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머니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기 김포시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연장을 두고 긴급 회동했으나 합의문 발표에 실패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오 시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갑),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을), 홍철호 전 의원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두고 회의했다.

김 의원 등은 오 시장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한 서울시·김포시 기본협약을 건의했다. 하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홍 전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 시장의 5호선 연장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으나 강서구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가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김포·검단 시민들의 교통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서울지하철 5호선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진전된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인 서울 방화-김포 총 24.2㎞의 건설을 발표했다. 당시 서울시는 5호선 연장을 위해 강서구 소재 건설폐기물 처리시설을 김포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김포시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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