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수입차로 차선변경에 일부러 ‘쾅’… 보험사기단 5억여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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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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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인천 일대에서 법규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5억 2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사기단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 등 2명을 불구속하고 공범 29명을 불구속 했다고 6일 밝혔다.  

초·중·고 동창 및 중고차 딜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경기 부천·인천에서 고가의 중고 수입차를 이용, 공범자들과 동승해 돌아 다니다가 법규위반 차량을 고의로 접촉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및 수리비 명목으로 5억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수입차량 3대이며, 실선 또는 점선 직진 구간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그대로 가속해 진로 변경하는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동승했던 공범자들의 피해를 과장해 병원 치료를 받거나, 보험사로부터 현금을 미리 지불받는 일명 '미수선수리비'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수입차의 경우 수리기간이 길고 수리가 어려워 보험사에서 고장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상응한 보험금을 현금으로 지불하기 위해 미수선 수리비는 제도를 운영한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8조에 따르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경우 10년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보험금 5억 2000만원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들 중 주범에 해당하는 불구속 피의자들에 대해선 추가로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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