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영업활동 코로나 불구 '정점'찍었다… 언택트시대 새규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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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약바이오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약바이오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약바이오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같은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활동'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영업활동은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직전인 2020년 1분기 바닥을 찍었다. 2019년 80만 중후반에 달했던 영업활동 건수가 62만건까지 급감했다. 영업활동 건수는 아이큐비아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김&장이 재구성한 통계이다.

바닥을 찍었던 영업활동은 2020년 4월 이후 회복세로 돌아섰다. 2020년 7월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더 활발한 영업활동이 전개됐다. 이 시기 영업활동 건수는 87만3703건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부터는 온라인 심포지엄, 제품설명회, 학회지원 등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온라인 학술대회 운영 지원을 한시적·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복지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정관에 의한 산하단체 ▲대한의학회 회원학회가 개최하는 춘·추계 정기학회 등이다.

기부금은 기존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온라인 광고와 부스는 최대 40개 회사·60개 이내로 제한했다. 회사 1곳당 최대 2개 부스 운영이 가능하고 1개 부스당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공정경쟁규약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향후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관련 사항 규정을 담은 규약 개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부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규제 연혁./출처:보건복지부
정부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규제 연혁./출처: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언택트 방식이 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제약사 영업관리부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부와 관계없이 영업과 마케팅 시스템이 온라인 중심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다만 여전히 일부 의약사들은 오프라인, 즉 대면 활동을 선호하고 있어 전면적인 시스템 변화보다는 대상에 따른 맞춤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공정경쟁규약과 약사법 개정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상위 제약사 준법관리 담당자는 "요즘 누구나 이용하는 사회관계망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활용해 질환이나 제품 정보를 홍보한다고 가정해 보자"면서 "대중광고가 금지된 전문의약품이 일반 대중에 공개될 위험소지가 있는 만큼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세부적인 규약과 법 기준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상훈 kjupres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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