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진짜 돈' 됐다… 가상화폐,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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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법정화폐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10일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법정화폐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법정화폐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오전 7시 36분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9만1000원(10.81%) 오른 429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39% 오른 301만8000원, 리플은 2.07% 상승한 1037원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전일 36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상승 전환해 40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탔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84표 중 62표)으로 통과시켰다.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국가가 됐다. 

엘살바도르는 자국 통화인 콜론을 대신해 지난 2001년부터 미국 달러화를 법정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려왔다. 

부켈레 대통령은 디지털 월렛업체인 스트라이크(Strik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엘살바도르 내에서 비트코인을 화폐로 쓸 수 있도록 금융 인프라 설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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