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잇따른 투수진 부상·부진… 선두권 경쟁 발목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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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한 SSG랜더스 투수 오원석. /사진=뉴스1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한 SSG랜더스 투수 오원석. /사진=뉴스1
SSG랜더스가 투수진의 부진과 잇따른 부상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전에 선발 등판한 이건욱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한 후 자진강판했다. 이건욱은 2회 KT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준 후 어깨를 주무르며 포수 이재원을 불렀다. 이재원은 이건욱 투수 상태를 살피고 덕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경기 후 SSG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으며 몸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SSG는 지난달 28일 박종훈을 시작으로 이후 아티 르위키, 지난 4일에는 문승원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박종훈은 미국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문승원은 지난 9일 같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 외국인 투수 르위키는 방출조치됐다.

김원형 SSG감독은 지난 9일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등판하는 대체 선발 이건욱이 난조를 보이면 1군 불펜 투수 중 1명을 다음 대체 선발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우 불펜 투수 1명이 모자라는데, 박민호를 불러 메우겠다"고 밝혔다. 

SSG는 투수진의 연이은 부상과 부진으로 마운드를 비상체제로 운영해야만 한다. LG트윈스, KT, 삼성 라이온즈 등과 함께 선두권 경쟁이 그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선두권 유지에 적신호가 켜졌다.
 

변준수
변준수 byunjs@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변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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