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모바일 AP 시장 전년비 21%↑… 삼성전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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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에 탑재된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S21'에 탑재된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이 성장을 거듭한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성장세로 돌아선 흐름을 올해 1분기에도 이어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1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AP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8억달러(약 7조55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상위 5개 업체에는 ▲퀄컴(39.9%) ▲미디어텍(25.9%) ▲애플(19.5%) ▲삼성전자(10.3%) ▲하이실리콘(2.7%) 순으로 자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해에도 18%에 달했던 중국 하이실리콘의 점유율이 급락하고 미국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 두 기업이 그 대부분을 나눠 가져갔다는 점이다. 하이실리콘은 화웨이의 자회사인 팹리스(반도체 설계사)로 모회사의 스마트폰 사업 하락세에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SA에 따르면 상위 5개 업체 중 하이실리콘을 제외한 4개 기업 모두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퀄컴과 미디어텍은 미국의 무역제재로 하이실리콘이 시장에서 강제 퇴출된 틈을 최대한 활용했다. 4G·5G AP 제품을 공격적으로 내놓으며 모두 두 자릿수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이실리콘의 AP 출하량은 1분기에 8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가 하이실리콘 분사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지난 1분기 출하된 전체 AP 중 5G 제품의 비중은 약 41%를 차지했다. 스냅드래곤 480과 같은 보급형 제품이 세계 제조사들의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가속했다. 이런 흐름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SA 측은 “스마트폰 AP 벤더는 칩 개발 비용과 제한적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캐파(생산역량)를 고려해 ASP(평균판매가)를 유지하고 비용구조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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