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G7서 "도쿄올림픽에 선수단 파견해달라" 강력 요청

英 존슨 총리, 양자회담서 지지 표명…獨 메르켈 총리와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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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왼) 영국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21년 6월 11일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 계기 양자회담을 갖고, 각각 부인 캐리 존슨 여사, 마리코 스가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보리스 존슨(왼) 영국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21년 6월 11일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 계기 양자회담을 갖고, 각각 부인 캐리 존슨 여사, 마리코 스가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영국 콘월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의지를 표명하고 각국의 선수단 파견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2일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에서 더 나은 회복'을 주제로 열린 첫 논의에서 "세계가 단결해 인류의 노력과 지혜로 난국을 극복해나갈 것을 일본에서 전 세계로 알리고 싶다"며 대회 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의 감염 대책을 강구하고 준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선수단을 파견해달라"고 호소했다.

스가 총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활약하는 공생 사회의 실현을 이어가고, 스포츠의 힘을 통해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7개국 외에도 미국과 외교적으로 가까운 한국, 인도(화상으로 참여),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과 유럽연합(EU) 대표단이 초청국 자격으로 함께하고 있다.

한편 스가 총리는 전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회동했다. 특히 존슨 총리는 "도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확신하고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고 NHK는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일본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37명, 사망자는 70명 발생했다. 인구 1억2000만 규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1840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39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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