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메르켈 獨총리와 정상회담…"백신생산·공급 협력 모색"(종합)

G7 정상회의 계기에 양자회담…메르켈 "독일,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 협의" 문대통령 "北과 대화 재개 위해 적극 노력 중"…메르켈 "총선 결과 상관 없이 협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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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9/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9/뉴스1

(콘월·서울=뉴스1) 공동취재단,김현 기자 =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및 전 세계적인 백신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메르켈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양국의 코로나 대응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회담을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문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한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강력한 지도력으로 국내외적인 문제를 해결해 온 것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공평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기후변화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대북 관계 논의 결과를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면서 독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나는 과거 동독 출신으로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연민을 갖고 있다"면서 "독일은 이번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가능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G7 정상 중에서 메르켈 총리와 여러 계기에 가장 자주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조해 왔다"며 "국제사회에서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과 기여에 다시금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이 금년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서 독일 등 G7 국가들과 함께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G7 차원의 국제현안 해결 노력에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보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현안 관련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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