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 전병우 "최근 부진 벗어나려 야구 생각 안하고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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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전병우.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전병우.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극심한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잠시 야구를 잊고 지냈다던 키움 히어로즈의 전병우가 홈런을 날리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병우는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병우는 시즌 타율 0.185로 부진했다. 특히 6월 들어서는 26타수 3안타 타율 0.115에 그칠 정도로 타격이 좋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12일에는 9회말 수비 상황에서 최정의 마지막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팀 패배의 책임도 떠안아야 했다.

그러나 이날 전병우는 달랐다. 전병우는 3-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2사 1, 2루에서 조영우의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약 1개월 만에 나온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이후에도 두 차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7회에는 득점도 기록하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전병우는 "최근 2주 정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그전에는 숙소에서 배트를 들고 스윙도 많이 해봤지만 최근에는 방망이도 잡지 않고 야구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며 "야구 생각을 많이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했다"고 최근 겪었던 심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날 홈런을 기록,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병우는 "직구를 노렸는데 기다렸던 공이 와서 마음 먹고 배트를 휘둘렀다. 좋은 타구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웃었다.

이어 "새로운 경쟁자가 오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다. 크게 의식하지 않고 그저 내가 잘하는 것만 생각하면서 시즌을 보내겠다"며 자신에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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