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누가될까" 이스타항공 매각 본입찰 14일 진행… 쌍방울·하림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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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4일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4일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4일 진행된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10곳 이상이 인수 의향을 보인 만큼 이번 본입찰 흥행에 업계 관심이 쏠린 상황.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10여곳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이스타항공 예비실사를 진행했고 본입찰 참여 시 필요한 인수 금액을 고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는 10곳 이상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쌍방울그룹 광림, 하림그룹 팬오션, 사모펀드 운용사 등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하며 그룹 내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벌크선사 팬오션은 이스타항공을 인수 시 화물 운송 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4일 본입찰에서 금액이 적힌 입찰서류를 받는다.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인수 후보자를 오는 21일 결정하며 최종 인수 후보자는 이후 1~2주 동안 이스타항공 정밀 실사를 진행한다. 투자 계약 체결은 다음달이다.

이번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있는 '스토킹 호스' 방식이다.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하는 가격 이상으로 써내면 인수할 수 있는 만큼 본입찰이 무산돼도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매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 금액 규모와 자금 투자 방식, 자금 조달 증빙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 금액은 평가 항목 중 가장 배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스타항공의 2000억원대 채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 이스타항공은 현재 여객 업무가 잠정 중단된 상태로 부채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안에 국내선 운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절차에도 돌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조건부 투자계약을 한 중견기업으로부터 우선 100억원가량을 대출받아 AOC 재발급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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