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오렌지라이프 노조와 만난다… 임금·직급 등 논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15일 노조와 만나 직급체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사진=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15일 노조와 만나 직급체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사진=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15일 오렌지라이프 노동조합과 만난다. 통합을 앞두고 임금 및 직급 사안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매듭을 짓기 위해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 사장과 오렌지라이프 노조는 오는 15일 대면 미팅 자리를 갖고 임금·직급 사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노조는 직급 체계의 서열 정리를 원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라이프 '차장'과 신한생명 '부부장'간 관계 정리를 요구하고 있다. 

신한생명의 일반 직원 직급 체계는 '주임-대리-과장-차장-부부장-부장'으로 이어진다. 신한생명 직원들은 통상 차장으로 3~4년간 근무 후 부부장으로 승진한다. 오렌지라이프 경우엔 '부부장' 직급없이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을 하는 체계다. 신한생명 부부장보다 연차가 많은 오렌지라이프 차장들이 합병 후 직급상 하급자가 될 수 있다. 

주니어(주임~대리) 직원들의 최저 임금체계 동일화도 촉구할 계획이다. 전 직원들의 연차별 임금 범위를 한번에 통일할 경우 비용처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니어들의 최저 임금체계를 맞춰달라는 의미다. 

노조 측은 내달 21명의 신한라이프 신입사원들이 입사를 하게되는데 약 4500만원이 초봉으로 책정될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오렌지라이프의 신입 연봉은 3000만원대 중후반이다. 기존 오렌지라이프에서 4~5년간 근무한 직원들과 신한라이프 신입 직원들의 연봉이 같아지면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는 것. 

아울러 오렌지라이프는 임금피크제 없이 정년이 60세인 반면, 신한생명은 임금피크제가 만 55세부터다.

오렌지라이프 직원들은 6년을 앞당겨 퇴직을 해야하는 셈이다.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 노조 관계자는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신한생명 본사 앞 집회 계획도 갖고 있다"며 "아울러 조합원들의 불이익이 없다고 판단될 때 노조간 통합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 같다.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 복수노조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45.90상승 8.7609:51 08/04
  • 코스닥 : 1040.23상승 4.1209:51 08/04
  • 원달러 : 1148.30보합 009:51 08/04
  • 두바이유 : 72.41하락 0.4809:51 08/04
  • 금 : 71.88하락 1.409:51 08/04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경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협약식'
  • [머니S포토] 기본주택 정책발표 차 국회 찾은 이재명 지사
  • [머니S포토] 국회 정보위 출석하는 박지원 국정원장
  • [머니S포토]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 '자영업자 목소리 듣기 위해'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경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협약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