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선택된 미디어병풍이 돌아왔다

이이남 개인전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다' 16일 사비나미술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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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된 폭포_고서, 싱글채널 비디오, 12분 24초, 680x200cm, 2021© 뉴스1
시가 된 폭포_고서, 싱글채널 비디오, 12분 24초, 680x200cm, 2021©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27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미디어 병풍을 행사장 배경막으로 배치했다. 한국적 전통문양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이 미디어 병풍을 제작한 작가 이이남의 개인전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다'로 돌아왔다.

오는 16일 서울 은평구 진관1로 사비나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이번 개인전에는 모니터 영상 15점과 영상설치 6점 등 총 21점이 선보인다. 이이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동양 회화의 핵심 개념인 '시화일률'(詩畵一律)에 주목했다. 시화일률은 시와 그림이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12분24초 분량의 단채널 비디오 작품인 '시(詩)가 된 폭포'를 비롯해 '시화일률-생명의 봄, 웅혼, 금강전도 연작' '반전이 된 산수' 등이 있다.

'시(詩)가 된 폭포'는 문자를 통해 인간이 문명을 발전시키고 이어온 역사를 6.8미터 높이의 폭포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시화일률-생명의 봄, 웅혼, 금강전도 연작'은 아크릴 거울에 고전산수화의 문양이 새겨진 작품이다. 새겨진 고전산수화는 이이남 작가의 대표적인 소재인 반시직의 '웅혼',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 곽희의 '조춘도' 등이다.

'반전이 된 산수'는 상하로 뒤집힌 산수화 영상이 물속에서 제 모습을 온전하게 보이는 반전을 드러낸다.

이이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대해 "온전한 나를 보고 싶은 욕망을 투영하려 했다"며 "내가 존재하기까지의 연결성을 역추적해 나의 뿌리와 본질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가며, 앞으로 우리의 공동체와 인류는 어떻게 어디로 가는지 상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31일까지 이어진다.

이이남 작가© 뉴스1
이이남 작가© 뉴스1


반전 된 산수_수조, 싱글채널 비디오, 사운드, 120x240x20cm, 10분, 2021© 뉴스1
반전 된 산수_수조, 싱글채널 비디오, 사운드, 120x240x20cm, 10분, 20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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