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초선 오늘 '경선 연기론' 논의한다…입장 정리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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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더민초) 의원들이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2차모임 결정사항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고영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더민초) 의원들이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2차모임 결정사항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5일 경선 일정과 방법, 대선기획단 출범 등 대선 경선 관련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서울마리나에서 현장 전체회의를 열고 대선 경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는 당초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내 확진자 발생 소식에 미뤄졌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불붙고 있는 대선후보 경선 연기와 관련해 의견을 모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 대권 잠룡들이 본격적인 대선 국면 진입에 앞서 '경선연기론'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초선 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내느냐가 향후 당내 논의에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민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적어도 40~50명의 의원들이 현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민주당 초선 의원 81명의 과반을 넘는 수치다.

더민초 운영위 소속 의원은 "오늘 만남은 경선 논의가 핵심"이라면서 "초선 의원들이 각자 생각들이 있을 텐데 워낙 민감한 이슈인 만큼 자유롭게 얘기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일치된 의견이 모아지면 지도부에 건의할 수도 있고, 그게 안 되면 더 회의를 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곧 대선기획단이 출범될 예정이니 그 전에 (지도부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수도권 출신 초선 의원은 "당에서 곧 대선기획단이 만들어 질텐데 그 전에 (초선들의)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들어봐야 (더민초 차원의)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오늘 회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더민초는 이날 회의에서 권익위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드러나 탈당 권유를 받은 의원들에게 신상 발언을 할 기회도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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