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5세 고령층 접종률 90%도달"… 확진자 15.8명에서 2.3명으로 '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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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의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가 조기에 달성됐다./사진=뉴스1
오늘(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의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가 조기에 달성됐다./사진=뉴스1

오늘(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정부의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가 조기에 달성됐다.

특히 우선 접종 대상이었던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이 90%에 도달하면서 본격적인 백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오늘 2시 30분 현재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인구 대비 25% 접종률을 기록하면서 우리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9월까지는 전 국민 70%인 3600만명까지 1차 접종 완료, 11월까지 전 국민 70% 2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5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급격히 감소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지난해 12월 5주차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4월 3주차(7.9명) 이후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4월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크게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75세 이하 연령대에서도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코로나19 전체 발생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고"고 강조했다.

 

이상훈
이상훈 kjupres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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