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사이 좋은 쌍둥이 자매 "남편 공유하고 임신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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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 일란성 쌍둥이가 한 남자와 약혼하고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TLC 캡처
호주에서 한 일란성 쌍둥이가 한 남자와 약혼하고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TLC 캡처
호주에서 한 일란성 쌍둥이가 한 남자와 약혼하고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호주의 일란성 쌍둥이 안나와 루시는 오랜 기간 연애를 같이 해온 남성 벤과 약혼했다.

안나와 루시는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쌍둥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공유하고 있다. 벤은 우리의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벤은 두 사람에게 약혼 반지를 전해주며 "안나는 나에게 세상을 의미하고 루시와 함께 내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 둘 다 사랑한다"고 프로포즈했다.
영국 매체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한 남자와 약혼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은 벤(왼쪽)과 쌍둥이 자매의 모습. /사진=유튜브 TLC 캡처
영국 매체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한 남자와 약혼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은 벤(왼쪽)과 쌍둥이 자매의 모습. /사진=유튜브 TLC 캡처
여기에 쌍둥이 자매는 체외수정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모든 면에서 똑같은 취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나는 "내가 임신하면 루시도 곧바로 임신할 것"이라며 "우리 몸은 똑 같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 사람이 약혼만 한 이유는 호주에서 현재 세 사람의 결혼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세 사람의 결혼이 가능한 나라들을 찾고 있다.

벤은 "우리는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곳에서는) 약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쌍둥이들은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및 아메리카 대륙 일부에서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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