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kWh 이하 가구, 7월부터 전기료 2000원 오른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입주민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입주민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다음 달부터 한 달에 전기를 200kWh(키로와트시) 이하로 쓰는 가정의 전기요금이 매달 2000원씩 오른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월 200kWh 이하 전력 사용 일반가구는 전기요금이 2000원 오른다. 

지난해 발표된 '주택용 전기요금제도 개선'으로 이들 가구에 적용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월 4000원에서 2000원으로 50%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 한 달에 전기를 200kWh 이하로 쓰는 가정은 약 991만 가구로 이 중 취약계층 81만가구에 대한 할인만 앞으로 유지된다.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은 내년 7월 폐지된다. 

정부는 그동안 전력을 월 200kWh 이하 쓰는 가정에도 일괄적으로 전기요금을 매달 4000원 할인해줬다.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력 사용량은 350kWh로 주로 1~2인 가구가 할인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고소득자까지 전기요금을 할인받는다는 비판이 커지자 정부가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은 확대하는 한편 일반가구 할인적용은 점진적으로 축소한다.  

한전은 필수사용공제 축소로 확보될 잔여재원은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 접속설비 투자 등 기타 공익목적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한전 복지할인 대상가구 고효율가전기기 구매 환급 지원사업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한전은 7월부터 충전용 전력 전기요금의 기본요금 할인율도 50%에서 25%로 낮춘다. 전력량 요금 할인율은 30%에서 10%로 인하한다.

올 3·4분기 전기료 인상 여부도 주목되고 있지만 정부는 물가안정과 민심이반을 방지하기 위해 인상할지는 미지수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54.42상승 4.2118:01 07/23
  • 코스닥 : 1055.50상승 5.2518:01 07/23
  • 원달러 : 1150.80상승 0.918:01 07/23
  • 두바이유 : 74.10상승 0.3118:01 07/23
  • 금 : 72.25상승 0.8218:01 07/23
  • [머니S포토] 여야, 상임위 재배분 극적 협상타결
  • [머니S포토] 1호 공약 잠룡 추미애 "지대개혁…보유세 강화·거래세 낮출 것"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2022년 예산안 관련 시·도당 위원장 간담회
  • [머니S포토] '청해부대 사태' 김기현 "창군 이래 유례없는일"…국정조사 촉구
  • [머니S포토] 여야, 상임위 재배분 극적 협상타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