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스트리아, 이념 초월한 대연정으로 안정적 정치구조"

"분단 위기 극복한 오스트리아의 힘…이제는 우리 차례" "韓 생각보다 세계에서 훨씬 높은 평가…우리 자신 믿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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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총리실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확대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6.15/뉴스1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총리실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확대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6.15/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힘은 분단의 위기를 극복한 중립국이라는 것에 있다"라며 "이제는 우리 차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 뒤 이날 스페인으로 떠나며 이같은 소회를 SNS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었지만 좌우를 포괄한 성공적인 연립정부 구성으로 승전국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이후 10년의 분할 통치 끝에 완전한 통일국가를 이뤘다. 지금도 이념을 초월한 대연정으로 안정적인 정치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 현장에서 느낀다. 경제에서도, 코로나 극복에서도, 문화예술에서도,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세계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리는 선도국가,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세계사에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국민들은 충분한 자격이 있고 해낼 능력이 있다. 다뉴브강이 낳은 오스트리아의 정치와 과학, 인문과 예술의 성취는 훌륭하다"며 "그러나 한강이 이룬 기적의 역사 역시 이에 못지않다. 빈을 떠나 마드리드로 향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을 때라는 생각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관계를 격상한 것을 언급하면서 "오스트리아의 수준 높은 과학기술과 우리의 상용화 능력이 만나 두 나라 모두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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