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이란 지원 스위스 인도주의 채널 지원 강화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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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제재와 무관하게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지난해 2월 발효된 스위스 메커니즘인 스위스 인도주의 무역협정(SHTA)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카시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SHTA은 작동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며 "이란 국민을 돕기 위해 이 기구를 더 많이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개방성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카시스 장관의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제네바에서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과 만날 때 함께 만난 직후 나온 것이다.

SHTA는 식품·제약·의료 분야의 스위스 기업들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에 대한 미국의 분노를 사지 않고 이란에 원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과 이란 당국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만든 것이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인란 핵합의에서 손을 떼고 이란에 대한 파행적인 제재를 재개한 이후 심각한 의료난을 겪고 있다.

2015년 이란 핵합의를 포기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 이후 이란은 핵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 약속을 존중할 의사가 있다고 확신하면 핵합의에 다시 참여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제재는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미국은 다만 인도주의적 물품, 특히 의약품과 의료장비는 이란에 대한 징벌적 조치에서 면제했다.

하지만 전 세계 은행들이 제재 위반을 우려해 이란과 거래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이러한 물자의 국제적인 구매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카시스 장관은 "여기 저기에서 허가를 기다리는 송금 건이 항상 있다"며 SHTA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미국은 이 채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을 가속화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립국으로 유명한 스위스는 지난 40년 이상 이란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이익을 대변해 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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