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조, 결국 파업 수순… 창사 이래 처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선다. / 사진=뉴시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선다. / 사진=뉴시스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 이후 쟁의행위 여부를 검토해온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결국 파업 수순을 밟기로 했다.

16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에 따르면 전상민 위원장을 포함한 쟁의대책위원회 간부 6명은 오는 21일 선제적 파업에 돌입한다.

같은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는 노조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주관으로 사측의 교섭 태도를 규탄하는 연대집회도 열린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창사 이래 첫 파업이자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폐기 선언 이후 삼성 계열사 내 첫 파업 사례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쟁의 수위를 차츰 높여갈 방침이라 전체 조합원 차원의 파업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실적호조 등을 근거로 기본인상률 6.8%와 위험수당 현실화, 해외 출장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와 합의한 기본 인상률 4.5% 이외에는 어렵다고 맞섰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등 쟁의활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며 91%의 찬성률을 얻었다.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지난달 11일과 12일 두차례에 걸쳐 조정을 진행했지만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최주선 사장과 공동 노조위원장의 면담을 계기로 노사는 두차례에 걸쳐 대화를 가졌지만 결국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020년 2월 한국노총 산하로 출범했다. 조합원 수는 전체 직원의 10%를 웃도는 2400명 규모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49.35상승 12.4909:22 07/29
  • 코스닥 : 1041.64상승 5.9609:22 07/29
  • 원달러 : 1151.10하락 3.509:22 07/29
  • 두바이유 : 73.87상승 0.3509:22 07/29
  • 금 : 72.82하락 0.209:22 07/29
  • [머니S포토] BIG3 회의, 입장하는 홍남기·권칠승
  • [머니S포토] 박용진·정세균·이낙연·추미애·김두관·이재명 '파이팅!'
  • [머니S포토]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 살펴보는 노형욱 장관
  • [머니S포토] 요즌것들 연구소2, 인사 나누는 이준석-이영
  • [머니S포토] BIG3 회의, 입장하는 홍남기·권칠승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