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 매출, 11년 만에 “4분기보다 나은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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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5G 스마트폰 수요에 맞춰 선보인 멀티칩 패키지 'LPDDR5 uMCP'. /사진제공=삼성전자
최근 삼성전자가 글로벌 5G 스마트폰 수요에 맞춰 선보인 멀티칩 패키지 'LPDDR5 uMCP'.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11년 만에 직전 분기보다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2021년 1분기 반도체 매출이 1313억달러(약 146조8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0.5% 증가한 수치다.

옴디아에 따르면 통상 1분기 반도체 매출은 연말 휴가철(holiday season)까지 올랐던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보다 평균적으로 4.7%가량 감소한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요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반도체 수급난이 일어났고 다양한 반도체 제품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전에 이런 현상이 벌어졌던 때는 11년 전인 2010년 1분기다. 2009년 4분기보다 반도체 매출이 4.6% 증가했다. 이때도 반도체 시장의 주기적인 분기별 흐름이 외부적인 요인으로 흐트러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점차 회복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2010년 1분기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2%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D램이 큰 상승 폭을 보였다. 1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193억달러(약 21조6000억원)로 현재 메모리반도체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리노 젱(Lino Jeng)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1분기가 전통적인 저수요 기간임에도 모든 응용분야에서 수요가 견조하면서 주문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며 “2분기에는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매출 증가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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