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오늘 대선 출마선언…'경제 대통령'으로 승부수

이낙연·김두관·이광재 참석…'강한 대한민국, 경제대통령' 기업인 출신·6선 의원·국회의장 및 국무총리 등 '경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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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정한 정 전 총리는 경제 전문성을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워 국민들에게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민주당의 대권 주자들 가운데는 박용진 의원(5월9일), 양승조 충남도지사(5월12일), 이광재 의원(5월27일), 최문순 강원도지사(6월3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출마선언식에는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정세균계'(SK계) 의원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이광재 의원·김두관 의원 등 다른 대권 주자들도 참석한다. 앞서 정 전 총리도 지난달 27일 이광재 의원의 출마선언식에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기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래지향적인 회복을 강조하기 위해 '담대한 회복'을 비전으로 제시해왔으나, 다소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정 전 총리는 '경제 대통령'이라는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슬로건으로 대중들에게 호소하는 전략을 세웠다. 다른 후보들보다 경제 전문성은 확실히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쌍용그룹에서 17년간 근무하면서 상무이사까지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쌍용그룹의 종합상사 주재원으로 10년 가까이 일했다. 뉴욕 주재원 시절 뉴욕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LA 주재원 시절엔 페퍼다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권에 영입된 뒤, 내리 6선을 했으며 노무현정부에서는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 수출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 전 총리는 문재인정부 제2대 총리로 취임하면서 '경제 총리'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구조적 불평등 해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혁신경제, 돌봄 사회 등 기존에 발표한 비전도 선언문에 담길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식은 참석자들의 어떤 축사도 없이 진행된다. 대신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 방향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 전 총리는 출마선언이 끝난 뒤 종편·지상파 등 3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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