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부탁에… "고가 아파트로 이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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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입주민들끼리 담배 냄새로 갈등이 벌어졌다. 흡연자가 끝까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겠다고 고집하자 누리꾼들은 "뻔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한 아파트 입주민들끼리 담배 냄새로 갈등이 벌어졌다. 흡연자가 끝까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겠다고 고집하자 누리꾼들은 "뻔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담배 냄새로 고통을 겪는 이웃 주민에게 "고급 아파트로 이사 가라"고 말한 한 아파트 입주민의 글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한 소형아파트 담배 배틀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해당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엘리베이터에 붙인 협조문이 캡처됐다.

A씨는 "최근 들어서 5호 라인에 환풍구를 타고 화장실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환풍기를 켜시면 다른 세대로 담배 냄새가 다 옮겨 간다"고 적었다.

이어 "저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지만 다른 세대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1층에 내려가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며
"그러니 앞으로는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요구했다.

다른 입주민들도 협조문 빈 곳에 "부탁드린다"고 글을 적었다.

이에 아파트 안에서 담배를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이가 협조문 밑에 종이 한 장을 붙였다. 그는 종이에 "아래층에 개별적으로 부탁할 사안인 듯 하다"며 "베란다, 욕실은 어디까지나 개인 공간이다"고 적었다. 이어 "좀 더 고가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시든지 흡연자들의 흡연 공간을 달리 확보해 달라"고 받아쳤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을 보고 담배는 밖에서 피워야 한다며 분노했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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