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로·한미·녹십자 등 제바기업들 '백신강국 실현'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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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삼성바이로로직스, 한미약품,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백신기업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동아에스티, 삼성바이로로직스, 한미약품,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백신기업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동아에스티, 삼성바이로로직스, 한미약품,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백신기업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 백신 생산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백신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신기업 협의체는 한미 정상회담(5월21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백신 기업들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6월4일 열린 '백신기업 간담회' 논의를 구체화한 것이다.

출범식에서 국내 백신기업들은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프로젝트에 발맞추어 백신·원부자재 개발 및 생산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에 출범한 백신기업 협의체에는 국내 백신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백신 생산·개발 및 원부자재 관련 대·중·소기업 약 30여 개와 관련 협회가 참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간사기관으로 참여해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백신기업 협의체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통한 백신 생산 가속화 및 전 세계 백신공급 확대라는 과제 실현을 위한 정부·기업 또는 기업 협력을 촉진하는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정부·기업 소통 촉진 ▲국내 백신 생산역량 제고 ▲원부자재 수급 ▲한미협상 공동대응 등 백신 기업 측 대표로서 국내 백신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와 기업 또는 기업과 기업의 가교로서 원부자재 수급 원활화, 백신 생산역량 제고,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등 협업과제를 도출하고 이 과정에서 개별기업이 제시한 제도개선 과제 및 협력사항에 대해 정부와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상호보완적 컨소시엄 구성을 독려·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A기업이 기술개발을 맡고 B기업은 생산설비, C기업은 원부자재, D기업은 원액·완제 충전 등의 협력을 하는 방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국 백신 기업 간 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동반 성장함으로써 한국이 백신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백신기업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상훈
이상훈 kjupres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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