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후 '대우건설 M&A' 본입찰… 새 유력 후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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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시공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시공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이 오는 25일 실시돼 유력 인수 후보인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스카이레이크-IPM 컨소시엄 등의 물밑작업이 치열해졌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매각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인수·합병(M&A)이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8일 대우건설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주간사인 BDA메릴린치를 통해 본입찰 일정을 통보하고 25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KDB인베스트먼트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은 50.75%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48억원) 대비 465.4%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최근 5개 동안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인 후보는 중견 건설업체 중흥건설, 시행사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DS네트웍스-스카이레이크-IPM 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의 시가총액은 3조60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추가할 경우 인수가격은 2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KDB인베스트먼트는 국내·외 기업과 사모펀드, 컨소시엄 등 인수 형태에 제한 없이 높은 가격을 제시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경영정상화에 공적자금 3조2000억원을 투입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다만 현재 대우건설 주가가 산은 인수 당시 1만5000원의 절반 수준인 8000원대에 불과해 노조는 헐값 매각을 주장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건설사업은 영업이익률이 높고 2017년 호반건설이 인수 막판에 포기했을 때도 마치 해외사업 부실이 심각한 것처럼 잘못 알려졌던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주택 기반의 건설업체가 인수할 경우 주택사업과 토목·건축사업이 분리매각될 수 있어 내부 반발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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