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규 확진 1만 명대…델타 변이 확산에 '재유행 공포'

한 주간 신규 확진 건수 평균치 전주 대비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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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 블랙번 거리의 2021년 6월 16일 모습. © AFP=뉴스1
영국 북서부 블랙번 거리의 2021년 6월 16일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영국의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1007명으로 집계되면서 2차 유행이 잦아들던 올해 2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일 신규 확진자 수는 9055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약 2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영국은 올 초 하루 확진자가 6만 명대까지 치솟던 2차 유행을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극복하고 방역 조치 완화를 앞두고 있었다. 영국 성인의 80% 이상이 백신을 1회 접종했고, 58%는 2차까지 모두 맞았다.

그러나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재유행의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에 비해 34% 늘었다.

이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달 21로 예정했던 거리두기 완화를 내달로 4주간 연기했다.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6800만 규모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460만623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만7945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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