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60~74세→50대→18~49세 順…AZ 76만명, 7월 화이자 교차접종

50대 이르면 7월 26일 접종 예정…18~49세는 8월에 백신 맞는다 9월 말까지 누적 3600만명 1차 접종…고3·대입 수험생은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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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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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올해 3분기에는 만 60~74세 및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50대, 40대 이하인 만 18~49세 순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고등학교 3학년이 아닌 대입 수험생은 7~8월에 예방접종을 한다.

특히 18~49세는 접종 대상자만 약 2200만명에 달한다. 이들이 9월 말까지 접종을 마치면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 국민 70%가량이 백신을 맞아 11월 집단면역에 다가서는 셈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은 지난 17일 오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예약 후 백신 못 맞은 60~74세 10만명 최우선…7월 한시적 AZ→화이자 교차접종

올해 3분기를 시작하는 7월 초에는 사전예약을 하고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부족으로 제때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60~74세 고령층이 최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들은 약 10만명이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6월 17일~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는 96만명, 위탁의료기관이 확보한 잔여백신은 93만회분이다. 잔여 백신 대비 사전 예약자가 약 3만명 많다. 여기에 초과예약에 의해 백신 접종을 취소한 인원은 7만명가량이다.

60~74세 예방접종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국 지정 병의원 1만3000여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백신 예약률이 80%로 예상보다 높았고, 사전예약자 중 노쇼(no show, 예약부도)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초과 예약자는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다. 지난 4일 추진단은 초과 예약자를 50만명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14일 36만명, 16일에는 18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17일 0시 기준으로는 초과 예약자 3만명, 예약 취소자 7만명 등 10만명까지 줄었다.

이는 최소잔여형주사기(LDS)를 통해 추가로 백신을 추출했기 때문이다. 정은경 추진단 단장은 "오는 19일까지 예약 변경 대상자 규모를 집계해 별도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상세한 접종 계획은 다음 주 개별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전예약자 중 사전에 연락 없이 접종을 받지 않은 인원은 안내 대상에서 빠진다.

7월 초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약 76만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한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백신국제공급기구인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이 6월 말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그 시기가 7월로 미뤄졌다.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1차 접종자도 6월 말부터 7월까지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려고 했다가 접종 대상에서 빠진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7만여명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사전예약은 6월 28일 오전 0시부터 30일 오후 6시에 끝난다. 접종은 7월 5일부터 17일까지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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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르면 7월 26일부터 접종…18~49세 접종 인원만 220만명

우리나라 50대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이르면 7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40대 이하인 만 18~49세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는다. 다만 그 인원이 2200만명에 달해 예약을 분산해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세부 내용을 보면 50대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이르면 7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해 1∼2주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18∼49세는 8월부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해 1·2주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본인 선택에 따라 접종 날짜·기관을 결정한다.

추진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시행계획에는 백신을 맞는 일정을 주 단위로 확정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를 못 박지는 않았다.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접종 날짜가 유동적일 수 있다. 이를테면 50대는 월요일인 7월 26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백신을 맞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이르면 7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다.

고등학교 3학년이 아닌 대입 수험생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이르면 7월 19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당초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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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도입 백신 8000만회분 중 1000만회분 7월에 들어온다

3분기 중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약 8000만회분 중 1000만회분은 7월 국내로 들어온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얀센 4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브리핑에서 "3분기 도입할 예정인 백신은 약 8000만회분이며, 그중 7월에 약 1000만회분을 도입한다"며 "백신별 세부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후 공개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6월 말에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두 번째 공급 물량 5만6000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개별 계약한 얀센 백신 초도물량 10만회분은 7월에 들어온다. 노바백스 백신은 식품의약품약전처 허가 발표 일정에 따라 3분기 중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들여오는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총 1862만회분이다. 방역당국은 6월 17일까지 1726만회분을 국내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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